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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이유식/먹거리

유아식 | 베이글, 집에서도 얼마든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윤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3-09 21:27 조회4,017회 댓글11건

본문

재료 : 체 친 강력분 200g, 설탕 15g, 소금 2g, 드라이이스트 2g(6g까지 넣어봤는데 상태 괜찮았어요), 물 110g

1. 볼에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열심히 반죽해준다.
2.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
3. 반죽을 가스 빼준 뒤, 4등분해서 실온에서 10~15분 정도 중간발효
4. 또 가스를 빼주고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5. 도넛모양 반죽은 따로따로 유산지에 올리고 따뜻한 곳에서 20분 정도 2차 발효
6. 끓는 물에 30초~1분 정도 데쳐준다.
7. 190도 예열된 오븐에 15~20분 굽는다.


tip1.
여러 번 만들어본 결과, 재료의 양이 딱 맞아떨어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전 강력분하고 설탕만 저울로 재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티스푼으로 대강 떠넣었거든요.
몇 그램 되지도 않는거, 저울로 재기 귀찮아서...ㅎ
저희 집 티스푼으로는 왕창 말고 적당히 한 스푼이면 2~3g 정도 나와요.
아, 그렇지만 설탕은 15g이 넘으면 달다는게 막 느껴지길래 그 선을 안넘으려고 무게를 쟀어요.

tip2.
물은 미지근한 물이 좋긴 한데,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물만 아니면 반죽 잘 되더만요 ㅎ

tip3.
도넛 모양으로 만들 때, 생각보다 비실하네? 싶을 만큼 가늘게 밀어서 만드시고, 되도록이면 가운데 구멍을 크게 만들어주세요. 안그러면 발효+굽는 동안 구멍이 다 없어지더라고요 -_-;
그리고 도넛 끝과 끝 연결을 잘 해주셔야 베이글 모양이 안망가져요.

tip4.
물에 한 번 데쳐내야하는데, 유산지 채로 넣으심 되고, 유산지는 뒤집을 때 떼어내면 잘 떨어져요.
전 30~40초 정도 데쳐내는 게 젤 맛있었어요. 1분 데치면 너무 쫄깃해서 살짝 질기다고 느꼈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

tip5.
블루베리나 크랜베리 같은 부가재료 넣고 싶으신 분은 저 레시피에 변동 없이 그냥 추가로 넣으심 될거에요.






남은 베이글은 전자렌지에 15초만 돌리면 다시 맛나져요 ㅎㅎㅎ

이거 설거지 별로 안나와요. 저 설거지하는거 무지 귀찮아하는 사람이거든요-_-;;;
따로따로 그릇 써서 무게 재서 섞고 할 것 없이
그냥 볼 하나에 강력분 넣고, 거기다 또 설탕 바로 넣고, 소금 또 바로 넣고 뭐 이런 식으로 했어요.
그래도 잘 돼요 ㅎ
그리하여 설거지거리는 달랑 볼 하나, 냄비 하나...ㅎ
이거보다는 머랭내서 케익 굽는게 설거지가 더 나온다능....=ㅁ=;;;;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16 23:54) 

댓글목록

문현서맘님의 댓글

문현서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크랩했어요~ 이분주중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팁3번..몇일전 경험했던일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네요..ㅎ
소보루빵 만들때 빵을크게 만들었더니..
빵3개가 한군데 붙어서 맘모스빵이 되었더라구요.ㅎㅎㅎ

 

수현짱님의 댓글

수현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흑... 전 발효가 어려워요..ㅜㅜ
몇번 실패하고 나서 발효빵은 포기했다니께요..
그저 머핀,쿠키,파운드류만...
잘 만들면 방금 구운 식빵이 아주 끝내준다고들 하던데....ㅜㅜ
 

수아짱아론쿠님의 댓글

수아짱아론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흑..
어제 베이글을 사야한다는 핑계로 코스트코 갔다가 30만원 쓰고 왔어요.
이 글을 하루만 일찍 올려주셨으면..ㅜㅜ
다음에 꼭 해볼께요. 

은우맘님의 댓글

은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발효가 어렵더라구요. 1차 발효는 시간이 어느 정도... 또 온도는 어느 정도되는 따뜻한 곳인가용??? ㅋㅋ 이런게 다 감인데, 전 센스가 없어서 이런게 젤 어렵더라구요.. 

서윤맘님의 댓글

서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효가 진짜 어렵긴 해요...저도 처음 식빵 만들 때 많이 실패했었어요;;

1차 발효는 보통 40분 해요.
따뜻한 곳은 뭐랄까...온도로 따지면 40도 정도? ㅎㅎㅎ 그냥 대충 하자면, 냄비에 물 적당히 붓고 팔팔 끓이고나서 불을 끈 다음에 바로 그 위에 발효할 반죽들이 놓인 팬을 올려놓고 두면 되더라고요. 전 보통 그렇게 해요 ㅎ 

주누맘님의 댓글

주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감사~~ 베이글 해봐야지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 덕에 용기 백배에요..^^ 전 진짜 발효빵 안 만드는데..(신경쓰이고 귀찮아서..) 이번엔 왠지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흐흐.. 

수수맘개발님의 댓글

수수맘개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전에 미르님도 베이글 만들기 올리셨었는데요, 그걸로 해보다가 궁금증이 생겼지만 께을부리다가 잊고 그냥 넘어갔는데 다시 한번 같은 레시피를 보니 기억나네요...

거 물에 데치기요 꼭 해야하나요??

전 해보니까 이쁘게 잘 부풀었던 반죽이 완전 목욕탕에서 손가락 다 불어 터진것처럼 그렇게 쭈그렁망탱이가 되서는 영영 모냥이 안돌아오던데요.....

저만 이렇ㄱ ㅔ된건가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수가 완전 안먹는데 빵종류 특히 베이글은 너무 좋아해서 베이글에 요것저것 만들어먹이면 괜찮을거 같은데,

기본부터 안되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