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 소고기 장조림 & 새송이버섯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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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홍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25 14:13 조회6,852회 댓글4건본문
소고기는 장조림용 홍두깨살....(우둔살보다 홍두깨살이 더 좋더라구요)
살 때 큰 덩어리면 몇 등분 잘라달라고 해야 조리시 시간도 절약되고 좋더라구요.
1. 홍두깨살 물에 한 번 헹궈서
2. 찬물(중요함)에 담궈서 약한불(중요함)에 끓이면서 거품 생기면 그 물은 버리고,
3. 다시 찬물 받아서(중요) 약한불(중요)에 소고기 넣고 끓이다가
4. 끓기 시작하면 그때 간장과 설탕 통마늘 넣어주고(미리 간장 넣으면 수분이 확 빠져서 맛없다고 함)
5. 약한불(중요)에서 40분 정도 푹~
6. 불끈 후 뚜겅 덮으두고 이후에 소고기 식으면 아이에 맞게끔 찢어서 다시 장조림 국물에 넣는다.
제가 멋도 모르고 처음 했는데..돌덩이처럼 딱딱한거예요. 그래서 엄마한테 여쭸더니 장조림은 불조절을 잘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여.
암튼 엄마한테 배운 방법으로 하니까 홍두깨살이 젓가락으로 얼마나 부드럽게 찢어지는지..
같은 방법으로 새송이 버섯에 응용하셔도 되구여.
소고기 100g 기준으로
물 -- 라면 한 개 끓일 정도
간장 -- 어른 숟가락으로 3스푼~4스푼
설탕 -- 전 흑설탕 이용하는데 어른 숟가락으로 1스푼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통마늘 - 재홍이는 워낙에 마늘맛에 길들여져서 통마늘 7~8개 정도 넣어요.
국물을 넉넉히해서 저는 밥 말아 먹고..재홍인 고기 먹고.....
찜닭이나, 간장 조림할 때는 흑설탕이 색깔이 이뻐서 좋더라구여.....사실 백설탕은 안써요..ㅋㅋ
여름철 무더위에 우리 아가들 입맛 없을 때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재홍이는 진짜 무슨 소고기육포 먹는것처럼 즐겨먹어요.
제법 잘 씹어 먹어서 치아 사이에도 소고기의 흔적을 마구 남기면서....^^
댓글목록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움 맛나겠다..
저는요...좀 더 간단한데요...
1.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뺀다 (귀찮을때는 안뺀다.)
2. 통마늘, 통양파나 파를 넣구 불에 상관안하고 끓인다. (대략15분쯤)이때 위에 거품은 다 걷어내고...(이때 메추라기 알 같이 삶아서 까고..)
물의 양은 고기가 낙낙하게 잠겨서 둥둥 뜨도록 (이물에 메추라기 알 넣을거면 물을 더 많이 하고..)
3. 다 끓으면...2번의 물을 체에 한번 거른다. 걸러서 거품을 걷어내고..
4. 3의 거른물에...고기 찢어서넣고, 간장, 설탕, 미림약간 , 메추라기알삶아서 깐거 넣고.. 푹 끌인다. 넘치기땀시..약한불에....은근히 졸이듯이...
메추라기 알 색깔 배이면 끄면된다....
저는 하면서 맛을 마니 보고 좀 덜짜면 간장 더넣고. 짜면 설탕 더넣고...
움하하하 배고프다...
레나님의 댓글
레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친정엄니한테서 글케 배웠어요. 보라 먹을 것은 약불에 소고기 푹 익히다가 막판에 간장이랑 쬐금 넣어서 아주 살짝만 조려주는데, 부드럽고 슴슴하니 좋아요. 보라냥 해주면 아주 들이댑니다...^^ 버섯도 그렇게 살짝 조려주면 잘 먹어요.^^ (보라냥은 새송이보다는 표고버섯을 더 좋아해요)
앨리스맘님의 댓글
앨리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요즘 이 두 메뉴를 함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딱 마침 올려주셨네요..땡큐땡큐..^^ 한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도저히 감이 안왔었는데...정말 땡큐!ㅋㅋ
형주맘님의 댓글
형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 아침에 만들었어용.ㅋㅋㅋㅋ 맛나더이당..^^